■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검찰이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에 대해서 이틀째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배경부터 주요 혐의는 무엇인지 김성훈 변호사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갑자기 삼성 이렇게 등장이 돼서 얘기가 시작됩니다. 삼성 웰스토리라고 하는 회사의 삼성 4개의 주요 회사의 사내급식을 전부 다 몰아준 거죠. 그래서 이건 부당한 거래라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해서 과징금도 2300억 물렸고 또 시민단체가 고발을 또 했고.
그런데 검찰이 수사를 하는 겁니다. 그래도 회사들의 관계와 주요 혐의의 내용을 정리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김성훈]
복잡한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간단합니다. 어찌 보면 삼성 계열사가 굉장히 많죠. 사내 급식만 해도 엄청난 규모입니다. 사내 급식을 삼성웰스토리라는 회사한테 몰아줬고요. 삼성웰스토리한테 몰아줬을 뿐만 아니라 계약의 조건을 현저하게 유리하게 했다라는 것이 핵심적인 내용이고요.
그걸 바탕으로 해서 결과적으로는 삼성웰스토리를 나머지 계열사들이 부당하게 지원했다라는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로써 이번에 고발이 공정위원회에서 이루어졌던 겁니다.
과징금 처분도 이뤄졌고요.
과징금 규모는 여지껏 부당행위 중에서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궁금한 거는 웰스토리는 사실은 다른 삼성 계열사보다는 유명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회사인지 전략적인 의미를 볼 필요가 있는데요.
삼성웰스토리는 우리가 삼성 승계 의혹에 있어서 핵심적인 하나의 분기점이 되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의 자회사였습니다. 제일모직의 가치를 이르는 데 굉장히 중요한 요소를 가졌던 회사고요.
이 회사에게 이익을 몰아주는 게 단순하게 이 급식업체를 성장시키고 이 급식업체를 잘나가게 하는 것을 넘어서서 결국은 그룹과 계열사 차원에서 경영권 승계의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의혹이 제기되어 있는 상태고요.
이미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부당지원 행위에 대해서는 굉장히 객관적으로 명백하게 관련된 내용들을 자세히 밝히면서 처분을 했는데 넘어서서 그렇다면 이걸 왜 무엇을 위해서 하는가에 관해서는 이제 검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32920114731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